[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지난해 4·15 총선 당시 재산을 축소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홍걸 무소속 의원이 1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으며 가까스로 당선 무효를 피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1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 의원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현행법상 선출직 공무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을 경우 당선은 무효 처리된다.재판부는 “증거에 의하면 공소사실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유권자에게 발송되는 선거 공보에 비례대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재산을 축소 신고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대중 대통령의 3남 김홍걸 무소속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2002년 ‘최규선 게이트’로 재판을 받았던 김 의원은 18여년 만에 다시 법정에 서게됐다. 당시 김 의원은 징역 1년6월 집행유예 3년, 추징금 1억50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1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권상대)는 전날(14일) 김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김 의원은 4·15 총선 전 재산공개에서 부인 명의의 10억원짜리 상가 대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국회의원에 당선되기 위해 재산을 고의로 축소·누락해 허위 신고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김홍걸 무소속 의원과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시민단체에 의해 검찰 고발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후보등록시 재산 허위신고 의혹 관련 검찰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를 물어 김홍걸·조수진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경실련은 “지난달 28일 제21대 국회의원 175명(초선 154명, 재등록 21명)의 재산 신고액은 3월26일 후보자등록 때 신고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과 재산 축소 신고 및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김홍걸 의원이 16일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윤리감찰단의 1호 조사대상으로 지목됐다. 또한 민주당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운영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 의원의 당직과 당원권 정지를 결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회의 결과 이상직·김홍걸 의원에 대해 윤리감찰단의 즉각 조사와 판단을 요청하기로 했다”면서 “두 의원 건이 윤리감